일본 ODL 추가 소식과 관련하여 리플사 ODL 상황 정리
필리핀 중심으로 송금 볼륨이 큰 국가 중심으로 확장중 지난 글 을 통해 드디어 리플사가 일본 법정 화폐인 JPY를 ODL에 추가하여 리플넷 고객이자 리플사의 주요 주주이자 리플사와의 조인트 벤처를 만들기도 할만큼 끈적끈적한 비즈니스 파트너인 SBI에서 실제적인 사용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습니다. 이쯤에서 리플사의 최근 행보와 레미턴스 시장 데이터를 종합해서 리플사의 비즈니스 전략이나 방향을 어느 정도 파악해보고자 합니다. 리플사의 아시아 시장 전략 & 방향 필리핀 법정화폐(PHP) 중심으로 페어 구간 늘려나가기 그렇기 때문에 필리핀 Inflow (타국에서 필리핀쪽으로 송금) 규모가 큰 법정화폐 중 규제, 유동성 등이 가능한 국가 늘려나가기 첫번째로, 필리핀 법정화폐(PHP)를 중심으로 삼은 것은 최근의 비즈니스 행보를 통해 확인이 되는 부분입니다. Tranglo를 전략적으로 인수하면서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던 부분이죠. 더불어 이후 Novatti 등 아시아 ODL 고객이 추가될 때도 우선적으로 PHP으로의 ODL 사용 송금을 개시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리플사의 Tranglo 인수 소식 내용 중, 필리핀에서의 핵심적 역할을 언급 그리고 세계 은행의 개인 송금 데이터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ODL의 성장을 위해서도 송금 규모가 큰 시장에서 기존의 배치 방식의 송금이 ODL로 처리돼야 성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송금 규모가 큰 시장을 노리는게 당연한 이치가 됩니다. 최근까지의 공개된 데이터를 보면 부동의 1위인 인도, 그리고 중국, 멕시코 이후에 4위로 필리핀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2위인 중국 시장의 규모가 줄고 있습니다) 월드 뱅크 데이터 중, 필리핀이 4번째 규모의 시장임을 확인할 수 있다. 왜 1,2위인 인도와 중국을 공략하지 않나 반문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 소식을 접하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중국과 인도에서는 암호화폐 사용에 크나큰 제약이 있는 상황입니다. (ODL 사용 승